‘만 3세 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 결과 3명의 아동이 학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만 3세 아동(2015년생) 소재․안전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2019년 5월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통해 발표됐으며, 아동 안전을 강화하고 양육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아동 및 복지 담당 공무원의 직접 방문으로 실시됐다.

이번 전수조사에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소재와 안전을 확인한 아동은 총 2만 9061명이었으며, 이 중 185명의 아동에게 양육환경 및 아동발달에 필요한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학대 의심정황이 발견돼 신고 된 5명의 아동에 대해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학대 피해 여부를 면밀하게 조사했으며, 그 결과 3명 아동의 사례는 학대(방임)를 확인해 현재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교육, 상담 등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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