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의경 식약처장이 29일 보건용  마스크 생산현장을 방문, 공급 실태를 살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이의경 처장이 경기도 안성의 ‘㈜이앤더블유’를 방문, 보건용 마스크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제조를 독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기 상황에 따른 보건용 마스크 생산 현장의 제조·공급 실태를 살펴보고, 보건용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차단 성능에 따라 제품을 구분하고 있으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KF94’, ‘KF99’ 등급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국내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으며, KF는 코리아필터(Korea Filter)를, 뒤의 숫자는 입자차단 성능을 의미한다. 즉, KF80은 평균 0.6㎛ 입자 유해물질(황사, 미세먼지 등)을 80% 이상 차단한다는 내용이다.

이의경 처장은 이 날 현장에서 “보건용 마스크의 국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식약처 역시 보건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의 원활한 생산·공급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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