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문상 회장(우), 르한 베트남미용학회장>

기문상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회장은 베트남에서 의료한류로 미용.성형분야 국내 의료인들의 베트남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행위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한국 의료인들의 불법 행위의료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합법적인 베트남 진출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문상 회장은 8일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 호텔에서 1,70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린 대미레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외국 학회와의 의료한류 교류를 활성화하여 미용.성형을 선도하는 국제학회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상임진과 르한 베트남 미용학회 회장을 배석시킨 가운데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문상 회장은 지난 5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미용의학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학술교류 활성화를 통해 더욱 좋은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의사들의 베트남 진출이 증가추세에 있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합법과 불법이 공존해 문제가 되고 있다며, 베트남 학회와의 MOU를 통해 국내 의사 베트남 진출의 제도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르한 베트남미용학회 회장은 의료한류 영향으로 베트남 성형시장에서 한국 간판만 달면 사람들이 몰리고 있으나 일부에서 불법적인 행위의료로 인한 부작용이 나오고 있어, 학회에서는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추계학술대회는 6개 룸에서 RF를 이용한 여드름과 홍조 치료, 전자기공명을 이용한 세포 리쥬베네이션, 레이저의 기초원리와 필수 레이저의 선택, 스킨 리쥬비네이션의 새로운 트렌드 새로운 패러다임, 몰딩실을 이용한 풀페이스 리프팅의 최신지견, 탈모 클리닉 셋팅 노하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