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해외감염병 예방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나부터 지키는 우리 모두의 건강’ 주제로 긴급상황센터장과 여행작가가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여행 작가의 해외 질병 경험담을 공유하고 해외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또 질병관리본부 나성웅 긴급상황센터장과 ‘잼아저씨’로 유명한 김태진, ‘80만원으로 세계여행’ 저자 정상근, ‘아트로드’ 저자 김물길 작가가 패널로 참석한다.

정상근 작가의 황열병 예방접종 경험과 말라리아로 인한 여행 중단 사례, 김물길 작가의 파라티푸스 치료를 받았던 경험과 현지 음식에 관한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질병관리본부 나성웅 긴급상황센터장은 여행작가들이 경험한 해외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여행 전, 감염병 정보와 예방수칙을 정확하게 확인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여행자는 꾸준히 증가해 작년 한 해 입국자 검역은 4944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중 26만 명이 발열, 기침, 설사와 같은 감염병 증상을 동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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