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억제제 유파다시티닙이 메토트렉세이트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로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승인 받았다.

이에 유파다시티닙은 8월 말부터 미국에서 환자 치료에 사용 될 예정이다.

유파다시티닙의 이번 승인은 약 4,400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개의 SELECT임상연구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근거로 한다.

해당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의약품 등록을 위한 최대규모의 제3상 연구 중 하나이다. 연구에서는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 치료에 실패하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와 메토트렉세이트 사용 경험이 없거나 이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환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를 포함하였다.

미국 댈러스의 텍사스 대학교 사우스 웨스턴 메디컬 센터 로이 M. 플레시먼 임상교수는 “다양한 작용기전을 가진 여러가지 치료제들이 있지만 아직 많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일차 치료 목표인 임상적 관해 또는 낮은 질병활성도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의 유파다시티닙 승인은 이러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관해에 도달할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브비의 마이클 세베리노 부회장은 “유파다시티닙의 발견과 개발은 면역 매개 질환 환자를 위해 애브비가 오랜 시간 동안 과학 발전에 헌신해 온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해 치료를 개선할 획기적인 신약을 향한 애브비의 여정에 중요한 단계”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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