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 국민의 53.9%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율 11.5% 보다 4.7배 정도 높았고, 그 중 가장 잘한 것은 ‘MRI, CT, 초음파 급여화가’ 47.9%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민 건강보장 30주년과 보장성 강화 2주년을 맞아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19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30년간 건강보험제도가 ‘향상되었다’는 긍정평가가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인 82.3%로 나타났다. 50대에서 90.3%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87.4%, 70대 이상이 85.2%로 그 뒤를 이었다.

보장성 강화 정책 사업 중 가장 잘한 것은 47.9%가 ‘MRI, CT,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을 1위로 꼽았으며, ‘65세 이상 임플란트, 틀니 본인부담 경감’이 11.5%로 2위, ‘특진비 폐지’와 ‘간호간병서비스 확대 실시’가 9.7%, 9.2%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해 64.7%가 노후 건강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고,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해서는 75.0%가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앞으로 제도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방안으로는 ‘공정한 부과체계개편’이 23.2%로 1위로 꼽았고, ‘건강보험 재정 안정성 확보’가 19.8%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재정운영 방안으로는 40.3%가 ‘부정수급 관리강화’를 꼽아 1위로 나타났으며, ‘안정적인 재정 운영’은 25.7%로 2위를, ‘합리적인 의료이용’은 16.7%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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