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는 8일 노인학대 예방 ‘제1회 나비새김 캠페인’을 했다.

매년 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8일 이 날을 앞두고 세종문화회관 세종뜨락 및 중앙계단에서 ‘제1회 나비새김 캠페인’을 개최했다.

‘나비새김’ 캠페인은 학대로 인해 희망을 가질 수 없었던 어르신의 현실을 반쪽 날개를 잃어버린 나비로 형상화하여, 어르신이 다시 날아오르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회식에선 ‘나비새김’ 홍보대사 배우 이시영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나비새김’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공연(퍼포먼스)이 열렸다.

또 노인학대와 관련, 상담원 및 변호사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됐으며, ‘나비새김’ 취지에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인학대 예방을 우리의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의 반쪽날개를 이어주세요, 어르신의 마음을 채워주세요,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주세요(나비새김 슬로건)”를 강조했다.

향후 ‘나비새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복지부는 노인학대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나비새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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