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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관제 시범사업 참여해야 되나 철회해야 되나?
김종웅 회장, 복잡하고 수가도 낮아 ‘개원가 의견 반영해야’
2019년 04월 15일 (월) 10:01:54 윤상용 기자 yoon2357@empal.com
   
           <김종웅 회장(우), 박근태 부회장>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종웅)는 대한의사협회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만관제) 신청 전면 철회 결정을 하더라도 환자와의 약속을 감안할 때 이를 회원들에게 권유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과, 박근태 부회장(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장), 이정용 총무이사, 은수훈 홍보이사 등 상임진은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만관제 시범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종웅 회장은 의협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며, 다만 환자와의 약속이기 때문에 의협이 참여 신청 철회 결정을 하더라도 스텝 바이 스텝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근태 부회장은 만관제 시범사업은 지역의사회 중심으로 실시되므로, 회원들에게 참여 또는 불참여 권유를 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지역의사회에서 해결해 주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만 만관제 사업은 이미 외국에서 검증된 사업으로 큰 그림은 잘됐으나 구체적인 내용에서는 잘못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김종웅 회장은 설명, 서류작성, 컴퓨터 입력, 검사수치 입력, 케어플랜 수립 등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고 복잡한데다 수가도 낮아져 포기하는 경우도 있어 회원들에게 섯불리 권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며,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은 대부분 학회의견을 수용하고 개원내과의사회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3차 시범사업에 선정된 771개 의원 포함 1.2.3차 총 74개 지역 2,578개 의원을 선정했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지난 3월 만관제 시범사업 신청 전면 철회를 의결하고 의협에 전달했으며, 의협은 제2기 의쟁투에 위임한 상태다.

한편 이날 춘계학술대회는 6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부전 진단과 치료, 갑상선기능 검사의 해석,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와 마약류유통관리시스템 활용, 당뇨환자에서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천식 치료, 항암치료의 현재와 미래, 차세대 당뇨관리요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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