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 KOLAS 인정범위 110개로 확대           손덕현 요양병원협회장, 산불 이재민돕기성금 2492만원 전달           고대 안암병원, ‘제 10회 장기이식인의 날’ 행사 성료           김일환 교수, 美 레이저의학회 최우수 연제상           게르베코리아, 나무심기 봉사활동 성료           핫한 분석 ‘시퀀싱’ 의료기술 진화 이끈다           창업기업·벤처캐피탈 네트워킹 열린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인권 경영’ 선언           성인 감염병 52.7% 증가…성인예방접종 ‘필수’           국산 수술로봇 첫 수술 ‘물꼬’
2019.4.23 화 17:07
> 병원
     
재생불량성빈혈 치료에 반일치조혈모세포 이식 ‘효과’
조혈모세포이식과 대등한 성공률로 빠른 이식 진행 및 생착시간 절반으로 단축
2019년 04월 10일 (수) 10:52:08 유은제 기자 escape29@naver.com
   
▲ (왼쪽부터)서울아산병원 소아종양혈액과 임호준, 고경남, 김혜리 교수

백혈구, 적혈구 등을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해 생기는 재생불량성빈혈을 치료하기 위한 ‘반(半’)일치 조혈모세포이식’ 성공률이 93%로 나타나 조혈모세포이식과 대등한 성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종양혈액과 임호준 · 고경남 · 김혜리 교수팀은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소아 환자들에게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한 결과 이식 성공률이 약 93%로 조직적합성항원이 완전 일치하는 이식법과 치료 효과가 대등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소아 환자 67명을 분석했다.

67명 중 35명은 조직적합성항원이 완전 일치하는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았는데 14명은 형제로부터, 21명은 가족이 아닌 사람으로부터 기증받았으며, 나머지 32명은 가족(부모, 형제)으로부터 조직적합성항원이 반만 일치하는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았다.

그 결과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약 93%였다. 조직적합성항원이 완전 일치하는 형제 혹은 비혈연 관계의 타인으로부터 이식받은 환자들의 평균 5년 생존율이 각각 92.9%, 95.2%인 것과 비교해 거의 비슷했다.

또한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평균 10일 만에 조혈모세포가 생착한 반면 완전 일치 이식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평균 12~14일 정도 소요됐으며 미국의 존스홉킨스병원이나 영국의 킹스칼리지병원의 평균 반일치 조혈모세포 평균 생착 기간이 19일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빨랐다.

임호준 소아종양혈액과 교수는 “소아 재생불량성빈혈 환자의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 성공률이 전 세계적으로 70~80% 정도에 머물고 있는데, 이번 연구로 조직적합성이 일치하는 조혈모세포이식과 대등한 이식 성공률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면서, “그 동안 부작용을 일으키는 면역세포를 제거한 후 재생불량성빈혈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등 효과적인 이식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는데, 이식 성공률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유은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드월드뉴스(http://www.medwor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신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04379)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21길 25,5층(한강로3가, 여성단체협의회빌딩) 의계신문사
전화 : 02)797-7431  |  팩스 : 02)797-7410  |  발행인 : 박명인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명인
Copyright 2011 메드월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