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2019년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5개 병원과 매칭해 함께 연구에 나설 기업을 찾는다.

5개 병원과 사업총괄책임자는 고려대 구로병원(송해룡·정형외과), 동국대 일산병원(권범선·재활의학과), 아주대병원(김철호·이비인후과), 인제대 부산백병원(양재욱·안과), 전남대병원(김병채·신경과)이다.

중소기업창업지원법,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보건의료분야 창업 7년 미만의 중소·벤처기업이면 수혜대상 기업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진흥원은 1일 “연구역량 및 시설이 우수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운영해 병원-창업기업 간 공동연구 등 협업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 병원은 평가를 통해 최대 3년 동안 정부지원금 연 8억원 및 기관부담금을 활용해 최소 10개 기업이 동시에 활용 가능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 기술·제품 개발 지원프로그램 운영, 임상의사-기업 연구자 간 공동연구 등을 추진한다.

특히 각 수혜기업에 전담 임상의사와 기업지원전담인력을 매칭해 창업기업이 기술·제품 개발에 필요한 여러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본부장은 “5개 병원은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임상노하우를 창업기업과 공유하며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개방형 혁신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고, 진흥원도 사업 전담기관인 진흥원도 특허, 기술가치평가, 투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수혜기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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