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는 오는 14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제38회 한국의 경영자상"에 광동제약 최수부회장,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회장, SK텔레콤 조정남부회장, 이채욱(李采郁) GE코리아 회장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은 창업주로서 신념과 소신을 바탕으로 뚝심있는 CEO로서 한우물 경영 전략인 "최씨 고집"을 앞세워 광동탕, 우황청심원 등을 만들어 수십 년간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 IMF 외환위기 당시 1차 부도위기까지 맞는 등 고난의 시절을 이기고 ‘비타500’을 통해 멋지게 재기했다.

국내 최초 마시는 "비타500"은 물에 녹여먹는 비타민C 음료로 "몸에 좋고 무방부제, 무 카페인 음료"라는 점을 내세워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한국능률협회가 지난 69년부터 제정·시상해 온 "한국의 경영자상"은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훌륭한 경영자를 매년 선정해 발표함으로써 올바른 경영자상 정립에 일조함은 물론 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각계 저명인사 및 오피니언 리더 330명으로 구성된 추천인단으로부터 지난해 12월 29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았고, 지난 1월 11일 한국의 경영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송자 대교 회장)에서 대상자를 엄정하게 심사·선정했다.

심사기준은 정량적기준(재무건전성, 수익성, 기여도)에 의한 부문별 분류작업 과정을 거쳐 경영철학·지도력 등 경영이념, 성장성·수익성 등 경영능력, 사회적 책임수행 등 사회공헌도를 평가해 선정했다는 것이 능률협회측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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