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 협착증을 확인하는 연구 51개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 협착증을 발견하는 데에는 다중절편 컴퓨터단층촬영(MSCT)이 자기공명영상(MRI)보다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메디컬센터의 조안 D. 쉬즈프 박사팀은 MEDLINE 검색을 통해 직경이 50% 이상인 관상동맥 협착증을 평가하기 위해 16절편 CT와 MRI, 표준 혈관조영술을 시행했던 연구들을 조사했다. 이 결과는 American Heart Journal 최신호에 보고됐다.

쉬즈프 박사팀은 관상동맥 혈관조영술을 표준으로 해서 협착증의 발견에 MSCT의 민감도가 85%, MRI의 민감도가 72%라고 밝혔다. 특이도는 MSCT가 95%, MRI가 87%였다.

MSCT는 관상동맥 협착증을 발견하는 데서 교차비(odds ratio)가 16.9배로 MRI(6.4배)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다. 또 MSCT는 질병 유병률이 낮은 인구에서 MRI보다 특이도가 더 컸다.

MSCT는 광상동맥 질환 검사에서 MRI보다 상당한 이점이 있다고 연구팀은 결론졌다.

Am Heart J 2006;151:4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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