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의료, 금융 융합사업인 ‘블록체인 기반 Smart Hospital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의료원은 이번 블록체인 기반의 체계를 통해 전자처방전 전달, 제증명 발급, 실손보험 청구과정의 간편 서비스 제공으로 자동화된 개인 중심의 통합의료정보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의료원이 도입하게 될 블록체인 기반 ‘Smart Hospital 서비스’는 정밀의료와 맞춤형 의료 등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패러다임 전환을 지원하는 다양한 ICT 기술들 중에서 개인의 의료·건강 정보의 소유권(Ownership)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건강 정보 관리능력 증대, 실손 의료보험 청구 및 심사 프로세스효율화, 의료기기 및 약물 유통 채널 추적, 임상시험의 안전성 향상, 연구데이터의 공유와 활용 증대, 개인 의료 및 건강정보의 보호 강화, 의료정보 무결성 확보 및 책임 추적성도 강화될 수 있다.

서울의료원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중 하나로서 올 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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