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보험 재정 수지율은 100.3%로 1,778억원의 단기적자가 발생, 누적적립금은 총 20조5,955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장기요양보험 재정 수지율도 110.0%로, 6,101억원의 단기적자가 발생했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집계한 ‘2018년도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건강보험은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고, 장기요양보험은 적자폭이 더 높아졌다.

2018년도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수입 62조1,159억원, 지출 62억2,937억원으로 수지율 100.3%를 기록 1,778억원의 단기적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누적적립금은 2017년 20조7,733억원에서 20조5,955억원으로 감소했다.

2017년도 건강보험 재정 수지율은 98.8%로 7,077억원의 단기흑자가 발생했었다.

건강보험 총 수입 중 보험료는 53조6,415억원으로 86.3%, 정부지원금 7조802억원으로 11.4%를 각각 차지했다. 총 지출 중에는 급여비가 60조5,896억원으로 97.3%를 차지했다.

건강보험의 경우 전년 대비 보험료 수입이 7.3%, 정부지원금이 4.4%가 각각 증가하여 총 수입이 4조1억원이 늘어나 9.1%가 증가했고, 요양급여비가 9.1%가 증가하는 등 총지출은 5조원이 늘어나 8.7%가 증가했다.

한편 장기요양보험은 수입 6조657억원, 지출 6조6,758억원으로 수지율 110.0%를 기록 6,101억원의 당기적자가 발생했다. 누적적립금은 1조9,799억원에서 1조3,698억원으로 감소했다.

장기요양보험 2017년도 재정 수지율은 106.5%로 3,293억원의 단기적자를 보였었다.

총 수입 중 보험료 수입이 3조8,474억원으로 63.4%, 정부지원금 2조1,492억원으로 35.4%를 차지했다. 총 지출 중에는 요양급여비가 6조3,521억원으로 95.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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