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간호법 제정으로 보건의료시스템 혁신 주도'를 주제로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간호사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서로가 존중할 수 있는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박인숙)는 12일 '간호법 제정으로 보건의료시스템 혁신 주도'라는 주제로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대한간호협회서울특별시간호사회 박인숙 회장

개회사에서 박인숙 회장은 “간호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더불어 상호간에 존중할 수 있는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며 “회원들과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과 회원들 권익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국회는 간호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 간호사의 처우 개선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국민 건강 지킴이로 애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는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데 국회에서 하나씩 고쳐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격려사에서 간호조무사를 같은 간호인력에 포함하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화에 대한 선을 그었다.

신 회장은 “간호법 제정은 간호사와 조산사, 간호조무사 등은 같은 간호 인력으로 서로가 상생하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간호전담 TF로 간호 인력의 환경과 처우 등 틀을 잡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간호전담 TF는 간호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간호인력 모두를 포함하는 전담 부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시간호사회는 간호사회 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낭독했으며 △양질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실현을 위한 간호법 제정 △보건복지부 내 정규직제로서의 간호전담부서 설치 △제3차 상대 가치 개편에서 간호수가 별도 신설 △전문간호사의 자격 기준과 역량에 합당한 업무범위 명시 △방문간호 중심 통합재가서비스와 간호사 중심 전문요양실 설치 등을 건의했다.

또 2019년도 사업 계획으로 ▲간호사 취업연계 ▲구간호사회 특별사업 지원 ▲회원역량 강화 ▲간호봉사단 활성화 ▲간호대 입학지원 활동 등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예산 64억 3340만 4636원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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