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 치료제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가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이번 승인으로 다발골수종 및 유방암, 전립선암 등 고형암의 골전이 환자 대상 골격계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를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482’ 대규모 3상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 결과 엑스지바®군에서 치료에 기인한 신장 관련 이상반응 발생 위험은 10%로 확인됐고, 졸레드론산군에서는 17%로 나타났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골격계 합병증 유병률이 높은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들에게 임상적 유용성을 갖춘 피하 주사 치료제 엑스지바®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암젠코리아는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사명 하에 더 많은 국내 환자들의 미충족 의학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는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비스포스포네이트 또는 엑스지바®를 투여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신장애가 있는 환자의 경우 엑스지바®가 우선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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