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사회 이한규 회장은 2월부터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키로 했다며, 이를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많은 도움이 되는 의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의사회는 지난 26일 41타워 르비제 웨딩홀에서 박명하 시의사회 부회장,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전년 대비 2천여만원이 증액된 1억4,800여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한규 회장은 개회사에서 "2월에 보건소 및 공단의 도움으로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회원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명하 시의사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의료계가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이한규 회장과 회원들이 하나로 결집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승희 의원은 "문재인 케어 같은 퍼주기 식 정책은 누군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는 ▲의료일원화를 위한 복지부와 대화 재개 ▲의료폐기물, 방사선 폐수, 방사선 정기검사 등 업체의 담합에 대한 대책 수립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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