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사회(회장 조규선)는 올해를 ‘내실을 기하는 해’로 정하고, 회원들이 만족하는 의사회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강북구의사회는 지난 26일 오후 7시 호텔웨딩플로체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 새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주한수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조규선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는 외형적인 성장을 이룬 해였다면 올해는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며, 각종 소모임을 적극 지원하여 회원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화합을 이루어 회원들이 만족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본회의에서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무자격·무면허 및 유사 의료행위 근절 △의료보험 수가 정상화 △한의사 의과의료기기 사용 반대 △불법적인 현지 조사 폐지 △의료기관 개설시 구의사회 경유 법제화 △보건소 진료기능 축소화 방안 강구 △리베이트 쌍벌제 관련 과도한 행정처분 개선 △진료를 규격화 시키는 적정성 평가 및 지표연동관리제 폐지 △심사실명제 시행 △진찰료 30% 인상 등 진료수가 현실화 등 10건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성배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 강창성 한일병원 의무부원장, 김종우 상계백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