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는 지난 2월 23일(토) 오후 5시 30분,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이철우 도지사,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 조중현 공보의사협의회장, 장유석 회장 및 김재왕 의장 등 내외귀빈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3주년 기념식을 갖고, 봉사와 사랑으로 점철된 유구한 전통을 승화 발전시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장유석 회장은 기념사에서 “1946년 2월 24일 첫 발을 내딛은 경상북도의사회가 73주년을 맞았다”며, “수가 정상화 등 산적한 의료현안 속에 있지만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선배 의사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왕 의장은 격려사에서 “경북의사회는 좋은 의료 풍토와 뚝심, 선비 정신이 어우러져 73년을 이어왔다”며, “역사를 배우고 좋은 전통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며, 73주년을 축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상북도 의료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의사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상북도의사회 창립 73주년을 축하하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의사회는 해방 이후 1946년 2월 24일 대구 시내에 거주하는 박태환·계용순·서돈상·한국원·손인식 등의 의사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총회를 거쳐 현재 73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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