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병원은 2일 ‘갑질 근절 선포식’ 을 개최했다.

한일병원(원장 조인수)이 ‘갑질’ 없는 병원문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병원은 3일 “2일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갑질 근절’ 선서문을 선포하고 갑질 문화가 없는 공정한 병원문화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선서문은 임직원의 갑질 근절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고객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직위 및 직무를 이용한 부당업무나 사적노무 지시 금지 ▲폭언폭행 등 인격모독 행위 금지 ▲유·무형의 부당이익 요구 금지 ▲사람 중심의 인권경영 선도 실현 이라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조인수 원장은 “최근 갑질행위 등으로 인한 뉴스나 기사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번 선서문 선포를 통해 갑질 근절의 모범이 되는 병원이 되었으면 한다”며, “무엇보다 사람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경영을 통해 도봉·강북구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일병원은 노사 합동으로 폭언·폭행·성희롱 예방캠페인, 상호존중 캠페인 등으로 배려하는 문화 정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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