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에 윤정석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이 임명됐다. 임기 3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3일자로 제3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1958년생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2회 사법시험을 거쳐 1985년부터 검사로 법조계에 몸담았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장 등 법조계 주요 보직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직무 수행 시 매년 약 800여 건의 의료분쟁사건을 처리하였으며, 주요 결정 사례를 의료분쟁조정사례집으로 발간하는 등 의료분쟁 사건에 대해서도 이해가 깊다.
보건복지부는 “신임 원장이 다양한 법조·행정·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의료인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료분쟁 조정·중재 시스템을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약력
△제22회 사법시험 합격(1980)
△서울지방검찰청,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대전지방검찰청 검사(1985-91)
△대검찰청 검찰연구관(1991-93)
△서울고등검찰청 검사(1993-94)
△국제연합범죄예방사무소(UN-ODC) 법무협력관(1994-96)
△법무부 검찰국 검사, 서울지방검찰청 의정부지청, 창원지방검찰청, 서울지방검찰청 부장검사(1996-2002)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장, 서울고등검찰청, 대구고등검찰청 검사(2002-04)
△변호사 개업, 법무법인 유비즈 대표변호사(2004-15)
△한국저작권위원회 비상임감사(2012-14)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20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