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는 최근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실’을 개최했다.<홍윤철 센터장이 강연하고 있다.>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는 최근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실’을 열었다.

이 지난 23일 인천 용학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급식 담당 영양사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경부 지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는 선천성 질환 연구 및 예방을 목적으로 이 같은 사업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유치원 원아 및 초등학교 학생들과 임산부 및 종로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환경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보건교실은 환경호르몬과 건강에 관련된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사람들이 생활하는 주변환경에 존재하는 환경호르몬 물질에 어떻게 노출되고, △환경 호르몬으로 인한 신체적 변화는 무엇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 등을 알려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대상은 어린이 및 청소년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등이 해당된다. 이처럼 다양한 연령과 직군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실’은 호르몬의 위해성이 연령과 직업을 가리지 않고 그 영향력을 보여준다는 점을 반증한다.

홍윤철 교수는 이에 대해 “어린이나 산모가 환경호르몬에 노출 됐을 때 그 영향력과 위해성이 심각하다”고 말하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주기 위해 아이들을 보호하고, 환경호르몬 노출로 인한 질환을 예방해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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