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은 신종 감염병, 해외 유입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병원과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지난 20일 오후 3시 본관 로비에서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12개 부서 100여명의 의료진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감염병의 역학적 특성 ▲국내외 감염병 동향 브리핑 ▲훈련 상황 소개 ▲모의훈련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모의훈련은 상황은 예멘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온 의심 환자가 평소 복용 중인 혈압약을 처방받기 위해 내과 외래를 방문한다는 내용을 가정하여 ①상황 파악 및 비상 연락망 활성화 ②병상 가동 활성화 ③환자 입실 및 치료 ④환자 퇴원 상황 등 4개 파트로 진행됐다.

모의훈련 후에는 각 상황별 미비점에 대한 평가와 브리핑을 통해 실제 감염병 발생 시 올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감염병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했다.

유완식 의료원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 보완하고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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