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메르스 발생으로 상향 조정됐던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22일 0시를 기준으로 다시 ‘관심’ 단계로 하향조정된다.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해외 메르스 발생)–주의(해외 메르스 국내 유입)–경계(메르스 국내 제한적 전파)-심각(메르스 지역사회 또는 전국적 확산) 단계를 밟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2차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심’ 단계로 조정한 이후에도 추석기간을 포함한 메르스 유입상황 종료시까지 24시간 운영 중인 긴급상황실을 중심으로 메르스대책반 운영을 강화해 메르스 발생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대응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대응 과정 중에 나타난 미비한 부분은 평가·점검해 대응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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