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에 당선되면 의협 조직을 혁신적을 개혁하여 의료계 전 직역을 대표하는 젊고 살아 숨쉬는 명실상부한 중앙회 조직으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또 회장직선제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전국 시도의사회 모두 직선제를 실시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변영우 경상북도의사회장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분열되어 있는 의료계 전 직역을 화합과 단결로 이끌어 잘못된 정책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수 있는 후보는 자신이 가장 적격자라고 밝히고 제34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밝혔다.

변영우 후보는 이날 주요 선거 공약사업을 제시했는데 건강보험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여 적정급여*적정수가체제로 전환하고, 건정심을 개선하여 대등한 관계에서 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약분업 원점 재검토, 의료일원화, 전공의 및 공보의 처우개선과 신분보장, 의료사회주의 배격 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계가 발전하려면 국민 신뢰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정풍운동을 강력히 전개하여 의사로서 부적격한 행동을 하여 회원들로부터 비난을 받는 회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이같은 기조를 바탕으로 지역, 전문과목, 세대와 남녀, 직역을 뛰어넘어 화합과 단결을 도모할 것입니다"

변 후보는 역점사업 중의 하나로 의협 자체의 체질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상근부협회장으로 유능한 CEO출신 교수를 영입하고 의협 집행부를 공개 모집하여 농공행상식 인사를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41개 의과대학 중 10여개 대학 출신이 2백40명의 의협 대의원 대부분을 차지하여 갈등구조를 조장하고 있다고 판단, 의협 대의원 직선제를 추진하고, 의협 산하의 유명무실한 각종 위원회를 통폐합하여 운영의 묘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회장에 단선되면 급여를 반환하겠습니다. 또 *뚝심있는 원칙을 지키는 의협 *젊고 살아 숨쉬는 의협 *국민과 의사에게 열린 의협 *수고는 집행부가, 영광은 회원에게 라는 원칙하에 회무를 집행하겠습니다"

변 후보는 이제 지방에서도 의협회장이 나올 수 있는 시기가 됐다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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