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림프절 연구와 정보교환 목적및, 향후 국제교류에 주력하기 위한 연구회가 창립되었다.

한국감시림프절연구회(회장 양정현)가 지난 1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양정현 교수(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과)는 “한국림프절 연구회는 감시림프절에 관한 심도있는 연구와 정보교환을 창립 목적으로 향후 연수강좌, 다기관 다학적 연구와 국제교류에 심혈을 기울예정”이라며 창립의의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유방암학회 이희대 이사장(연세의대)의 좌장으로 ▲일본에서의 감시림프절 현황(모토무라 박사, 오사카 의료원) ▲한국의 실태보고(양정현 교수,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한국감시림프절연구회 감사에는 정성후 교수(전북대 외과)가 선출됐다.

감시림프절은 암의 전이가 가장 먼저 일어나는 림프절을 말하며, 최근 유방암이나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피부암, 부인암 등에서는 종래 시행해오던 광범위 림프곽청술로 인한 림프부종, 신경손상 등의 부작용이 많이 발생해 감시림프절 절제술이 세계적으로 빠르게 보편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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