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도곡역 주변과 부산은 해운대구 재송동지역과 구서동 롯데캐슬주변, 그리고 경기도는 파주 교하택지개발지구와 용인 구성읍 주변 등이 올해 개원하기 가장 유망한 지역으로 꼽혔다.

또 충북 오창지구와 대전 관평동 디지털밸리지역, 분당선 한티역 주변 등도 유망 개원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는 의료기관 부동산 전문업체인 플러스클리닉이 2006년도 상반기 신규 입주 예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여 개원 유망 지역을 전망해 본 결과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용인 구성읍 동백지구(14,835세대), 부산의 포스코샵 센텀파크를 중심으로 한 해운대구 재송동 지역(6,489세대)과 구서동 롯데캐슬 주변(3,654세대), 과학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충북 오창지구(6,375세대)와 대전 관평동 디지털 밸리 지역(4,008세대), 파주 교하택지개발지구(3,292세대), 도곡동 렉슬(3,249세대)를 중심으로 한 도곡역 및 분당선 한티역 주변 등이 매우 유망할 것으로 예측됐다.

㈜플러스클리닉 조사한 2006년 상반기 입주 예정 아파트의 총 세대수는 170,304세대로 2005년 상반기 94,006세대와 비교 약 2배 정도 늘어난 것이며 신규 개원 입지를 찾는 의료인들에게는 2006년 상반기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적으로는 경기 (54,473세대), 서울(21,895세대), 부산(22,729세대)등 기존 서울 및 수도권, 대도시 지역에도 신규 아파트 입주가 지속되어 신규 의료상권을 형성 과밀공급지역으로 평가되던 일부 대도시권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내다 봤다.

또 신행정수도 이전 등 부동산 호재가 다양한 충청/대전권역(26,301세대) 역시 주목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 대규모 택지지구로 1만7천여 세대가 2006년 상반기에 집중 입주하는 용인 동백지구의 경우 상업지비율이 4%대로(근생포함) 다소 높고 개원을 위한 부동산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단점은 있지만 구갈3지구, 어정지구(예정)와 인접되어 있으며, 용인 경전철 개통으로 인한 접근성 좋고, 기본적인 입주민들의 소득수준이 높은 등 호재요인이 다양하여 가장 주의 깊게 지켜볼 지역 중 하나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플로스클리닉 관계자는 “동백, 어정역 등 역세권 주변과 중심상업지 메인상가, 2~3개 단지를 동시에 흡입할 수 있는 위치의 근린상가 내지는 단지 내 상가를 중심으로 개원입지 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지역의 경우 현재 의원용 매물의 공급가액은 4층 분양가액 기준으로 중심상업지의 경우 평당 600~700만원, 일반 근생지역의 경우 400~500만원선에 공급중이다.

또 도곡 주공1차 재건축인 도곡렉슬의 경우 3천600세대의 단일 대단지에다 강남의 블루칩지역으로 인근에 2005년 입주를 끝낸 동부센트레빌과 대치아이파크 등 대한민국 최고급 주거단지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으로 노블레스한 진료계획을 가진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노려볼만한 지역으로 판단됐으며 도곡역과 분당선 한티역에 인접하고 있어 분당 등 외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한 만큼 대단위 주거단지 이외에도 역세권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 지역은 이에 따라 주변 아파트 단지내 상가, 근생상가와 롯데백화점 주변의 기존 상권지역을 중심으로 입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으며, 지역 내 의원용도 매물 임대가격은 3~4층 기준으로 평당 900~1,000만원 수준이다.

이 밖에 부산지역의 경우 3월에 입주를 시작하는 금정구 구서동 롯데캐슬 1,2차 (3,654세대) 주변과 대규모 종합 계획 단지인 센텀시티내 5월과 7월 2차에 걸쳐 입주되는 포스코샵 센텀파크(3,750세대)와 해운대 e편한 세상(1190세대) 등 총 6천500세대가 입주 예정인 재송동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구서동 롯데캐슬의 경우 교통 및 교육환경이 우수하여 부산지역내에서 각광받는 주거지역임 특히 40평형을 주력으로 하며 60~80평형 또한 다수의 세대를 구성하여 세대원들의 소득수준 매우 높을 것으로 파악됐고 주출입구 주변의 A급지 3~4층 임대가격 평당 500~600만원선으로 나타났다.

해운대 재송동의 경우 향후 기존 해운대 장산역 상권과는 별개로 초고층주상복합 등을 바탕으로 한 신흥상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주목 받는 곳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의원용도 매물의 임대가격은 물건 별로 평당 500~1,000만원까지 가격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권역에서는 11개단지 7천100세대가 입주하는 아산신도시와 8개 단지 8천400세대가 입주하는 오창지구, 5개 단지 3천400세대가 입주하는 대전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지역 등이 유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덕테크노밸리 지역의 경우 내년 2월 한화꿈에그린(666가구), 네오미아(703가구), 파밀리에(922가구), 푸르지오(684가구)가 한꺼번에 입주를 시작한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며, 지역 내 임대가격은 평당 350~450만원 수준이다.

또 오창지구의 경우 과학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 연구단지이전에 따라 상당소득수준의 고급수요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보유하고 있으며 입주물량 대다수가 5~6월 집중되어 최근 중심상업지역 근생상가 공급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현재 지역내 A급지역은 우림 및 중앙아파트 주출입구와 터미날 부지가 모여있는 그랜드백화점 주변이며 4층기준으로 평균 400~470만원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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