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우 원장

 지난 3월1일 취임한 서울백병원 홍성우 병원장은 “서울백병원이 변하고 있다”는 말로 현재 병원분위기를 전한 다음 지역중심의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관공서와 중구의사회, 협력 병·의원, 호텔 등과의 연계활동과 소통창구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중구민을 위한 전용창구 개설과 홍보위원 제도를 활용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우 원장은 이와 함께 고객만족팀을 보강하고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병원 만족도 조사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경영개선에 나서고 잇다고 전했다.

또 교수들의 외래 진료시간을 최대한 확대하고 당일 접수 환자들 모두 진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하는 한편 검진센터와 응급의료센터는 각 분야별 스텝과 연계해 진료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현재 병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50억 투입해 외래·검사실·수술실 등 곳곳을 리모델링 중이라고 전한 홍 원장은 “최근 로비에 종합안내데스크와 통합발급센터를 신설함으로서 병원이용과 의무기록, 각종 증명서 발급이 빠르고 편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변화하고 있는 병원분위기를 전했다.

올 하반기에 수술실도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겠다는 홍 원장은 “2층 외래 진료실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신경과, 흉부외과 등 내부 환경 등을 정비하고 각종 검사실도 공간 조정과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하게 조성하는 등 50여 억원을 투입하여 전체를 개조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홍성우 원장은 "병원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선에서 차근차근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환자가 많이 이용하는 공간을 최대한 깨끗하고 편리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창립 86주년인 서울백병원은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해 진료시스템과 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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