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목동병원이 27일까지 간이식 환자 산행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원장 한종인)이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우들과 함께 아주 특별한 산행을 하고, 27일까지 관련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1층 로비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사진전은 ‘간이식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하는 산행’을 주제로 간이식으로 새 삶을 찾은 환우와 기증자 및 가족, 그리고 이대목동병원의 간이식관련 의료진이 2015년 5월 청계산과 2018년 5월 남산에서 함께한 산행 모습을 담고 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던 중환자와 기증자들이 간이식 후 건강을 되찾아 의료진과 함께 산행에 참여했다.

간이식에 도움을 준 수술실 간호사부터 사회복지사, 보험과에 이르기까지 여러 부서의 의료진은 건강하게 회복된 환자를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그 감동을 사진전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이화의대 사진 동아리 ‘아이리스’ 학생들과 지도교수로 활동 중인 홍근 교수가 산행을 함께하며 촬영한 사진이다.

홍근 간센터 교수는 “이번 사진전은 간이식을 받아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환우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산행 모습을 담고 있다”며, “어떠한 간 질환이든지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자기관리를 꾸준히 하면 산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간 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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