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문정일 이하 CMC)이 최근 세계적 임상연구 대상자 보호프로그램 인증기관인 AAHRPP으로부터 세 번째 전면인증(Full Accreditation) 획득에 성공했다.

CMC는 지난 2010년 6월 의과대학 및 8개 부속병원 등 9개 기관 전체를 하나의 의료기관으로 동시에 전면인증을 획득한 후 2013년 재획득에 이어 올해 3번째 전 기관 동시 전면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CMC는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임상연구윤리시스템을 갖추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CMC는 AAHRPP의 인증유지 규정에 따라 2013년 2차 인증 획득 후 5년 차인 2018년도에 3번째 재인증을 신청했었다. 임상연구 시스템에 대한 서류심사와 4월 10일~13일까지 4일간에 걸친 현장실사가 진행됐으며 6월 19일 전면인증을 통보받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 문정일 교수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9개 부속기관이 하나의 임상연구윤리시스템기관 내에서 3번째 전면인증을 받은 것은 세계적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우수한 임상연구윤리시스템을 명실공히 인정받은 것이다. 세계수준의 우수한 윤리적 임상연구 수행을 기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AAHRPP(The 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은 미국의 비영리 임상연구대상자 보호인증협회로,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의료기관과 연구진이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며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서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지에 따라 부분인증과 전면인증을 부여한다.

연구대상자를 보호라는 점에서 AAHRPP의 인증 획득 조건은 매우 엄격하며 AAHRPP인증 획득을 받은 임상연구기관은 세계적인 수준의 임상연구 체계를 갖추었음을 인정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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