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사회(회장 이향애)가 후원하는 ‘성북구 어르신 건강주치의제 제1차 컨퍼런스’가 지난 26일 오후 7시, 성북구보건소 9층 강당에서 열렸다.

 성북구보건소가 주관하고, 성북구의사회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성북구 어르신 건강주치의 제도’의 사례를 공유하고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제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성북구의사회에서는 이향애 회장를 비롯하여 건강주치의에 참여하고 있는 18명의 회원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장욱 가정의학과의원 김장욱 원장과 이태희 가정의학과의원 원장이 ‘환자 사례’를, 오창석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고찰 및 제언’을 주제로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발표했다.

황원숙 성북구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예방접종(파상풍, 대상포진 등) 및 각종 검사 시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참여 의사들의 지적에 대하여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문과목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관내 일차의료기관간의 의뢰 및 회송에 대한 보상체계 등 세부사항에 대하여 성북구의사회와 보건소가 추후 협의하기로 하였으며, 2차 케어컨퍼런스는 9월 4일(화)에 개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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