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세먼지 국민 아이디어 R&D 사업’을 추진한다.

범부처 미세먼지 R&D 협의체는 우선 11개 기관이 소관 부문별로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관련 R&D를 집대성한 ‘미세먼지 기술개발 로드맵’(PTR)을 공동 수립키로 했다.

이를 통해 각 부처별로 담당하고 있는 미세먼지 기초 및 응용·개발 연구 간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연구 투자 효율을 높이겠다는 것. 또 미세먼지 문제 해결 가능성이 높은 중간 연구 성과 등은 조기에 사업화 및 국민 생활 적용을 추진해 미세먼지 해결을 촉진할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과기정통부(간사), 교육부, 환경부, 산업부, 국토부, 해수부, 복지부, 중기부, 농진청, 산림청, 기상청 등 11개 기관이다.

범부처 협의체는 기획재정부‧과기혁신본부 등 R&D 예산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대학생, 대학원생, 산‧학‧연 연구자 및 일반 국민 등 사회 구성원의 미세먼지 R&D 관련 신선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한 범부처 신규 사업을 기획해 미세먼지 연구개발이 부족한 분야나 국민 체감이 시급한 분야 R&D를 추진키로 했다.

미세먼지 R&D 관련 아이디어가 있는 일반 국민은 10일부터 25일까지 ‘국민 생각함’을 통해 온라인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