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소장 이윤)는 지난 18일 오후 5시 병원 C관 4층 세미나룸에서 ㈜파이젠과 오픈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하여 박상준 연구부원장과 교수진,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이윤 소장과 연구원 등과 생물유전체 정보 분석 연구개발 등 물리, 화학 및 생물학 연구개발 벤처기업인 (주)파이젠의 박태석 대표와 이상춘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주)파이젠의 이상춘 연구소장이 ‘유전체 분석 기술과 생물정보 분석’(Introduction of Genome Sequencing Technologies and Bioinformatics)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 간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왕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기본 전략은 ‘개방형 혁신’”이라며 “설사 그 상대가 잠재적 경쟁자라 할지라도 통합적 혁신 전략을 추구, 공동의 목적 달성에 뜻을 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젠 박태석 대표는 “폐쇄적인 진단시약시장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부재로 인해 콜라보레이션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라며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와 개방형 혁신을 통한 협업을 통해 임상과 연구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3월 자매 바이오 회사인 캔서롭과 협력하여 최고의 연구진 영입과 항암 스마트랩 재구축 등을 통해 항암제와 항암백신 개발, 면역항암치료제 대중화를 위해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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