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10일 강당에서 '2017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과정 위탁운영 연수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미얀마 Nyan Lin Htike, Tluang Cung Thang(응급의학과, 소아과, 내과), Khin Win Myaing, Kay Thwe Oo, Nan Kay Thi Thein(간호부), ▲모잠비크 Denis Luis Roia Chatima(소아과), Galileu Antonio Saldanha(응급의학과), Ibraimo Alberto Abdala(간호부), ▲캄보디아 Piseth Hang, Ratha Tuy(NICU), Sam Ath Bin(소아과), Samnag Khol(내과) 등 총 3개국 12명의 연수생들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응급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이론 및 임상 참관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또 연수생들은 한국 문화체험 및 학술대회, 외부기관 견학, 방송촬영 등 외부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연수생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일산백병원 의료진의 따뜻한 가르침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한국이란 나라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그동안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신 교수진에게 감사하며 이곳에서 배우고 익힌 선진 의료기술을 자국에 전파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해준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일산백병원에서 배운 것들이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 조국의 의료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응급의학과 김훈 교수를 비롯한 일산백병원 교수진은 연수생들이 습득한 의료 지식, 기술을 현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지 컨설팅에 나설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