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5일 오후 2시 협회 4층 회의실에서 (사)마리안마가렛(이사장 김연준), 고흥군(군수 박병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은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위해 40여 년간 봉사로 이타적 삶을 살아온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참된 정신을 전파하고 노벨평화상 추진을 위한 국민적 분위기 확산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오는 6월 개교하는 ‘소록도의 간호사 마리안느-마사렛 봉사학교’의 참된 정신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소록도의 간호사 마리안느-마사렛 봉사학교’는 간호사 마리안느 스퇴거(83)와 마가렛 피사렉(82)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약 4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2336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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