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는 27일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46억5,709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대한검안학회 등 9개 학회를 회원학회로 인준했다.

이날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추무진 의협회장, 강도태 복지부 실장, 윤도흠 동화약품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대한검안학회, 대한백신학회, 대한부정맥학회, 대한소아응급학회,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지질학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대한신경손상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종양외과학회 등 9개 학회를 정회원으로, 대한치매학회는 준회원으로 인준했다.

의학학회 대상 시상식에서 학술활동이 우수한 비뇨기과학회, 소화기능성질환.운동학회, 영상의학회, 장연구학회 등 4개 학회에 최우수상, 가정의학회 등 20개 학회에 우수상, 전립선학회 등 3개 학회에 장려상이 각각 수여됐다.

한편 이날 한만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제4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유소영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제9회 윤광열의학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만청 명예교수는 학문의 선진화와 국제화를 위해 헌신하고, 우리나라 의학전문학회의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데 큰 역할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소영 전문의는 의학회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하여 우리나라 의학연구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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