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인터벤션센터가 3월에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총 1,500례를 돌파했다.

뇌동맥류는 혈관벽의 약한 부분이 늘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로, 혈관벽이 예고 없이 터질 수 있는 질환이다.

코일 색전술은 뇌동맥류 출혈이 발생했거나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출혈 예방을 위해 뇌동맥류를 정상 혈류로부터 완전히 차단하는 치료법인데, 동맥류 속에 미세도관을 삽입하고 이를 통해 정상 혈관은 침범되지 않으면서 오로지 동맥류만 막히도록 백금으로 만든 코일을 채워 넣어 치료하는 방법이다.

부산백병원 인터벤션센터는 1995년 Angio실로 첫 오픈을 하여 2004년 인터벤션클리닉, 2015년 3번째 장비를 도입, 센터로 격상 되면서 꾸준히 성장하여 수도권 대형병원을 제외하고는 지방에서 최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영상의학과 정해웅 교수(센터장)를 비롯하여 신경과 서정화 교수, 영상의학과 백진욱 교수가 두경부 인터벤션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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