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경희의료원이 내원객의 건강 챙기기에 전면 나섰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26일, 최근 나흘째 본관 로비 1층에서 내원객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미세먼지가 2015년 관측 이후 수도권에서는 최악의 농도를 기록한 가운데 경희의료원이 내원객의 건강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봄철 미세먼지가 몸속에 침투하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마스크 착용은 필수지만, 어색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환자 곁에서, 환자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희의료원으로서 환자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일상생활 속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배부된 마스크는 총 800여 장으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될 때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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