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4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4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18년을 간호조무사 활용증대 제도 마련의 해로 만들어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남인순·기동민·정춘숙·정재호 의원, 자유한국당 박인숙·김승희 의원,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정의당 윤소하의원,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한국여성단체협회 최금숙 회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홍옥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회원 권익향상과 협회기능 강화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법정 보수교육 이수자가 15만명을 넘어서고, 자격신고를 완료한 간호조무사도 15만명을 넘어섰다”고 먼저 인사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근로조건자율개선 사업 위탁 실시, 간호조무사 치매전문교육예산 확보 등의 사업을 전개해왔다”면서 “올해는 간호간병통합병동, 만성질환관리사업, 치매국가책임사업 등 각 영역별 간호조무사 활용증대 사업에 전력 투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능후 복지부장관(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대독)은 “지난해 간호조무사 자격이 시도지사 자격에서 복지부장관 자격으로 전환됐고 의료인과 같이 3년마다 취업상황을 신고하는 자격신고제가 시행됐다”면서 “간호조무사 자격은 보건의료분야의 중요한 인적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축사를 시작했다.

또 “간호조무사 역할은 날로 중요해지고 전문성 강화에 대한 국민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하고 “올해 간호조무사활동 현황과 근무환경에 대한 전국적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분야별 직무교육도 지원해 실력있는 전문인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간호조무사 의견을 경청하고 열린 자세로 소통하겠다”며, “성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책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선 정춘숙·김순례·김승희·김광수·윤소하 국회의원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 올해의 LPN 대상엔 조봉란 경북도청 여성정책관과 포항엘리시아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 12인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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