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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 후보, 의료계 'Me too' 운동 창구 만들 것
성폭력 피해자 법률적, 의료적 지원 다하겠다
2018년 03월 14일 (수) 09:06:54 윤상용 기자 yoon2357@empal.com
   
 

40대 의협회장 출마 기호 4번 임수흠 후보는 우리나라는 전체 의사의 23.9%가 여성이라며, 의료계 ‘Me too'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의료계 성폭력 문제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임수흠 후보는 “2017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은 성폭력 피해를 당해도 대응하지 못하고 참고 넘어갔다고 응답하는 등 의료현장에서도 여성에 대한 차별, 성희롱과 성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이의 근절을 위해 성폭력 대응 프로토콜을 정비하여 피해자가 신분을 보호받고, 불이익을 받지 않고 신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성폭력 피해자의 법적, 의료적 지원을 신고 접수가 되는 즉시 가동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가해자에 대한 법률적인 처벌과 제도적 개선까지 이어지는 “With you” 운동으로 반드시 마무리 짓는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제도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인식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녀가 동등하고 평등하며, 어떠한 차별도 없이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윤리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인식이 변화하는 의료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딸이 내과 전공의라고 밝힌 임수흠 후보는 그동안 여성전공의 성희롱, 성폭행 기사를 접할 때 딸아이를 둔 아버지로서 가슴이 아프고 분노의 감정을 감출수가 없었다며, 딸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의료계 성폭력 문제를 뿌리 뽑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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