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19일 의과대학 본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사랑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로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 안효현 기획실장 등과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 유찬형 상무 등이 참여했다.

이에 다라 양측은 앞으로 농업인행복버스를 연계한 농촌 소외지역에 다양한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는 한편 취약농가 집수리 활동 전개, 안암병원 임직원대상 농산물 직거래, 팜스테이마을 이용 추천 등 농가소득 및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2018년 농업인행복버스 발대식에는 30여명의 의료진을 동참하여 농촌지역에 질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훈 원장은 “농협중앙회와 함께 종합적인 복지지원 사업이 되도록 기획하여 농업인에게 의료지원은 물론 문화예술지원, 교육지원, 건강강좌, 기타 복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동시에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허식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나은 농촌의료지원사업이 전개되고 농업인 복지향상 증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