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이 18일, 네 번째로 제40대 의협회장 선거에 입후보 등록하고, 두 번째 의협회장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이용임 소장은 이날 오후 3시에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2,500여명의 회원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추천서와 제반 서류를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다.

이용민 후보는 이날 등록을 마친 후 자신이 의료계 대통합을 이끌어 ‘강력한 의협(Strong KMA)’을 만들 적임자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대정부 협상을 제대로 하려면 무엇보다 의료계 단합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그동안 투쟁의 선봉에 섰던 경험과 의사단체 활동의 경험을 살려 각 직역과 지역, 과별, 그리고 신.구 세력의 대통합을 이끌어 낼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각 지역 및 직역이 참여하는 3개 선거캠프를 가동하면서 정책선거를 하겠다고 밝힌 이용민 후보는 진정성을 가지고 회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용민 후보는 19일 저녁 제주도에서 첫 출정식을 시작으로 충북, 강원, 충남, 대전, 부산-경남, 전북, 전남-광주, 대구-경북 순으로 지역별로 출정식을 갖고, 3월 3일에는 서울에서 서울, 경기, 인천 연합 출정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용민 후보는 제39대 의협회장 선거에 첫 도전하여 인터넷 투표에서 1위를 했지만 전체 집계에서 아깝게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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