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국립마산병원을 찾아 입원환자 위로와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국립마산병원을 찾아 입원환자 위로와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 장관은 5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새로 건립한 격리병동과 BL3 실험실 등 신축 시설을 세세히 살펴봤다.

국립마산병원은 신축 시설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 분리로 감염 관리 및 안전한 진료환경이 구축됐고, 생물안전 3등급 시설 운영으로 결핵연구 및 진단검사 시, 실험자 안전 확보와 병원체의 외부유출을 차단할 수 있다.

또 진료뿐만 아니라 임상연구 기능 강화를 통해 스스로 전문치료 능력 배양이 가능하게 됐고, 메르스 발생 등 유사시 고감염성 환자의 입원진료가 가능한 감염병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김대연 국립마산병원장은 부족한 간호인력 충원 문제와 급격한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병원내 조직 개편 필요성에 대해 건의하였으며, 이에 대해 박 장관은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날 박 장관은 병실을 방문해 직접 입원 환자에게 건강상태나 병원생활에 대해 물어보는 등 환자를 따뜻하게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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