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약품 잇치
잇치가 2011년 발매 후 연 평균 성장률 24%를 기록하며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의 치약형 잇몸 치료제 ‘잇치’가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135억의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데이터에 따르면 구강용 의약품 시장은 2013년 1,105억원 규모에서 2017년 972억원으로 지난 5년 간 약 3.2% 마이너스 성장했으며 세부 제품군별로 분류 시 먹는 잇몸약 시장은 2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기간 치약형 잇몸약 시장은 21.5% 성장했으며, 이 중 동화약품의 잇치는 치약형 잇몸약 시장 점유율의 94%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보여주고 있다. 
 
치약형 잇몸약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환자의 순응도가 높다는 점이 꼽힌다. 치약형 잇몸약은 매일 양치하면서 직접 잇몸병을 치료할 수 있어 약 복용에 부담이 있는 사람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잇몸질환 발병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단순 세정용 치약보다 양치하면서 잇몸질환 관리까지 할 수 있는 치약형 잇몸약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며 “향후 잇치의 매출은 더욱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잇치는 지난 2011년 출시되어 2014년과 2015년에는 연 매출을 각각 100억씩 달성했으며 2016년에는 104억을 돌파, 올해는 135억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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