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심청효행대상에 ‘심청효행상’ 부문 △대상에 김예현(17세, 부천여고 2년), △본상 박은미(22세, 경민대 3년), 심여진(16세, 인천 숭덕여고 1년)양이 선정됐다.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은 심청효행상 수상자 15명에게 총 1억원의 부상과 길병원 종합검진권 등을 제공한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리며 축하공연으로 연극 ‘사랑해요, 당신’(이순재‧정영숙 출연)이 이어진다.

재단은 또 △특별상에 김연우(17세, 대구 경명여고 2년), 박예빈(17세, 인천 신명여고 2년), 박주빈(17세, 부천 소명여고 2년), 배채윤(15세, 부산 동백중 3년), 안정민(14세, 홍성 내포중 2년), 유지영(24세, 한국예술종합학교 3년), 임지혜(21세, 광주보건대 3년)양 등 7명을 확정했다.

한편 ‘다문화효부상’ 부문 △대상에는 마자히사꼬(50세, 전북 고창, 일본), △본상 강혜진(37세, 서울 필리핀), 팜티마이(26세, 전북 완주 베트남)씨가 선정됐다. ‘다문화도우미상’에는 △(사)경기글로벌센터(센터장 송인선, 경기 부천), 김영조(52세, 경기 양평)씨가 수상했다.

각 부문별 대상은 1,000만원, 본상은 각각 500만원, 특별상은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이 제공된다. 또 다문화도우미상 수상자 2팀은 각각 500만원의 상금 등 총 1억원의 상금과 부상이 제공된다. 또 수상자들은 장학금에 이어 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감액과 수상자 배출학교 등에는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이 별도로 지원된다.

심청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지난 1999년에 고전소설 ‘심청전’의 배경인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심청동상을 제작, 기증한 것을 계기로 제정됐다.

한편 가천문화재단은 오는 21~23일 3일간 모든 수상자와 가족, 수상자 배출학교 교사 등을 인천으로 초청해 공연관람, 놀이공원 이용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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