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최근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독거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에 김치와 반찬을 전달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최근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독거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에 김치와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는 외과 의사 약 20명을 비롯 수술 받은 환자의 완쾌를 돕는 병동,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외래 직원까지 총 70여명이 함께했다.

병원 직원들은 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총 145상자(1450kg)의 김치를 준비해 독거어르신 가정에 139상자, 암미지역아동센터에 6상자를 전달, 맛있는 겨울나기를 도왔다.

병원 직원들은 김치와 함께 준비한 여러 밑반찬을 35명의 독거어르신에게 직접 전하면서, 어르신의 건강 고민도 들어주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류창학 진료과장(외과)는 “외과에서 연말 송년회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4년이 됐다”며, “병원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지역사회와 마음을 나누는 실천 또한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꾸준히 주민들과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북삼성병원 외과는 미혼모 생활시설 애란원에 2014년 유모차 20대 기증, 2015년 출산용품 지원, 2016년 홍제동 개미마을 20가구에 연탄 4000장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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