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가 최근 ‘한국실험혈액학회’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실험혈액학회는 2013년 실험혈액학 연구의 저변 확대와 중개연구 활성화에 뜻을 같이하는 기초 및 임상의학자들이 모여 ‘연구회’로 시작한 후 점차 저변을 확대해가면서 2014년 3월 창립 심포지움 및 총회를 열고 학회로 출범, 매년 2회의 혈액학기초 연구 및 성과에 대한 ‘실험혈액학 연구방법의 알파에서 오메가까지’를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해왔다.

2016년에는 해외연구자 초청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익히며 점차 국내에서 실험혈액학에 대한 교육 및 성과를 보였고, 2017년 9월 5년 만에 정식 학회로서의 지위를 획득했다.

조석구 교수는 “한국실험혈액 연구회에서 학회로의 승격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통합과 교류를 희망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이라며, “중개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질 높은 연구를 수행하여 의학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라고 밝혔다.

임기 3년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조 교수는 임상연구 분야에서 점막염 신약개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바이러스-종양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등의 중개연구와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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