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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성폭력 가해자일 때 “간호사는 더 괴로워”
차지영 교수, 전담 전문가 배치해 정기적 예방 교육 나서야
2017년 12월 05일 (화) 18:46:51 손종관 sjk1367@hanmail.net
   
▲ '간호사 지속 근무환경 마련을 위한 연속정책 간담회'가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과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로 5일 열렸다.

간호사 직장내 성폭력 근절을 위해선 실태조사를 통한 피해현황이 먼저 파악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차지영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는 5일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보건복지위원회)과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환경노동위원회) 주최로 열린 '간호사 지속 근무환경 마련을 위한 연속정책 간담회'에서 ‘간호사 직장내 성폭력 이슈 및 근무환경 개선’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전국단위 조사는 2008년, 2015년 의료종사자 성희롱 피해만 보고돼 있어 간호사 현실은 사실상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차 교수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인 예방을 위한 정책을 개발해 예방과 관리지침을 구축하고, 직장내 설폭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 구축과 모니터링을 지속해야 하며, 의료기관도 구성원들이 각종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쓸 것을 제안했다.

또 환자가 가해자일 경우 간호사가 대처하기 어려우므로 환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안내문을 배부하고 입원환자 대상으로 교육을 시키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의료인 성폭력 전담 전문가를 배치해 정기적으로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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