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혈압 분야의 전문가인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이방헌교수는 최근 ‘중풍을 예방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고혈압 홈케어(웅진 지식하우스)』’를 펴냈다.

이 책은 ‘소리없는 저승사자’로 불리는 고혈압을 예방ㆍ치료하는 고혈압 건강 가이드로서 고혈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고혈압 관리의 기본인 생활요법, 고혈압을 이기는 식사요법, 혈압을 내리기 위한 운동요법, 혈압을 낮춰주는 약물요법 등을 담고 있다.

또 혈압약에 관한 궁금증 FAQ와 고혈압 셀프 체크리스트, 부록으로 고혈압 환자를 위한 저염식 일주일 상차림 등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등이 담겨있다.

‘증상이 없다는 것이 고혈압이 파놓은 가장 큰 함정’이라는 이방헌 교수는 “우리나라 성인 중 30% 이상이 고혈압 환자”라며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을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해서 건강을 지키고 합병증으로 고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수십 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 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책이 고혈압 퇴치의 중요한 가이드 역할을 하기를 바라며, 이 책에서 추천하는 생활요법은 고혈압만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생길 수 있는 질병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방헌 교수는 1969년 전남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전공의, 대학원을 마치고 박사학위를 취득, 1980년부터 한양대학교병원에서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의과대학 부학장과 내과 주임교수 및 과장, 백남심장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고혈압 진료 매뉴얼>, <운동생리학>, <고혈압의 이해와 치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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