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우리들병원 배준석 원장이 지난 11월 24일 베트남 최초로 내시경 목 디스크 시술을 성공시켜 현지

   
▲ 시술전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독일 친선병원(Viet Duc hospital)' 초청으로 열린 이번 우리들병원 방문교육은 내시경 시술에 대한 강연과 현지 목 디스크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이 이뤄졌다.

이번 방문교육은 그동안 청담우리들병원이 최소침습 척추수술을 교육하는 미스코스 과정(MISS Course) 제 93회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척추전문의 Son 박사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진행됐다.

   
▲ 시술후

내시경 목 디스크 시술은 베트남 현지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고난도 기술로 베트남 국영방송 VTV 등 현지 언론들의 열띤 취재 경쟁이 벌어졌다.

특히 베트남 국영방송 VTV는 내시경 목 디스크 시술을 받은 환자가 시술이 끝난 즉시 움직이지 못하던 팔을 들어 올리며 호전된 모습을 집중 보도했다.

해부학상으로 경추관은 요추관보다 훨씬 좁기 때문에 목 디스크 조각이 조금만 탈출되어도 척수신경을 쉽게 압박할 수 있으며 목 부위가 아닌 어깨나 팔에서 먼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증세를 파악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방치할 경우 신체 마비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청담 우리들병원 배준석 원장은 “우리들병원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많은 의사들이 동료에게 미스코스 교육을 추천하고 현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척추환자를 보내오고 있다."면서 "내시경 척추시술의 불모지인 베트남에 우리들병원이 처음으로 독자적인 내시경 목 디스크 시술법을 전수하여 감회가 새롭다. 현지 의료진과 언론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지속적인 교류와 교육을 통해 올바른 기술 전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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